11月24日　蓄えるべきもの

蓄えるべきもの

「私はあなたにむかって、罪を犯すことのないように、心のうちにみ言葉をたくわえました」(詩119:11)。「たくわえる」、または「納める」とも訳された動詞ツァーファンが最初に現れたのはモーセを「３ヶ月の間隠した」(出2:2)ところであります。つまり、「隠す」という意味から蓄える、貯蔵する、大切に取っておくなどに使われる言葉であります。私たちの心に積み上げ貯蔵すべき宝物は他でもなく「主の御言葉」であります。私の心に主のみ言葉を蓄え、毎日の生活において一つ二つ取り出して体化させていく霊的爽快さを味わいながら生きる日々であるならなんという幸いでありましょう。

보물쌓기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119:11). 마음에 “두다”로 번역된 동사 ‘챠판’(צָפַן)은 숨기다, 감추다, 저장하다, 비축하다, (보물 등을)간직하다 등의 뜻으로 번역됩니다. 모세를 낳아 석 달을 숨겼다(출2:2) 본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서는 말씀을 마음에 숨기는, 즉 기억하여 간직하고 비축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에 저축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보물은 다름아닌 “주의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을 비축하여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 둘씩 그것들을 끄집어내어 체화시켜 가는 영적 사이다 기분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분명 행복 그 자체일 것입니다.(부산고백교회 매일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