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11日　どこに投げ込まれているのか？

どこに投げ込まれているのか？

「私は生まれた時から、あなたにゆだねられました。母の胎を出てからこのかた、あなたは私の神でいらせられました」(詩22:10)。「ゆだねる」と訳されるシャーラクは「投げ出す」と言う意味を基本的に持つ動詞であります。例えば、ヨセフを「穴に投げ入れる」(創37:20)本文に現れます。つまり、穴に投げ込まれたかのように、私たちの人生とは生まれながら、神のめぐみの穴に投げ込まれた。だから徹底的に神にゆだねられた存在であると言うことであります。著者は人生の始めから、そのお方が「私の神」であると確実に証します。言い換えると、「私の神」にもたれかかって生きていかざるを得ない自分の姿を告白しています。あなたはどんな穴において、あくせくして生きていますか？

어떤 구덩이에 내던져짐을 당하셨습니까?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시22:10). “맡긴 바 되었다”로 번역된 ‘살라크’(שָׁלַךְ)는 ‘밖으로 내던지다’는 뜻을 기본으로 담고 있는 동사입니다. 예를 들어, 요셉을 “한 구덩이에 던지는”(창37:20) 곳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구덩이’에 내동댕이쳐진 것처럼, 우리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은혜 구덩이에 내던져진 존재, 그래서 철저하게 주님께 내맡겨진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 저자는 인생이 시작되는 그때부터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 되셨다는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나의 하나님께” 기대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구덩이에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습니까? (부산고백교회 매일묵상)